[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9일 오후 3시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송정애 대전지방경찰청장, 장종태 서구청장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교육청 학생 확진자 현황 및 방역조치 사항을 밝혔다.
아래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긴급 브리핑 전문
안녕하십니까?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설동호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 교육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규모 감염 전파가 발생하여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청의 학생 확진자 현황 및 방역조치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 19일 현재 서구 소재 태권도장 종사자의 감염 전파로 서구 소재 7교에서 학생 52명이 확진되었습니다.
해당 학교에 대해서는 전면 원격수업 전환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추가 확산을 막고, 방역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우리교육청은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하여 방학 중 고3학생 및 전체 교직원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학원·교습소 종사자들에게 신속하게 PCR검사 독려 및 전체 학원강사와 개인과외 교습자를 대상으로 백신 자율 접종을 7월26일부터 실시할 계획입니다.
대규모 감염전파가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여 학교 및 학원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