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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체육시설 '학원·교습소 추가 방역'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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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체육시설 '학원·교습소 추가 방역' 조치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07/20 14:44 수정 2021.07.20 15:05
- 도안동 지역 16개원 집합금지 명령 요청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역 모든 학교에 원격수업과 학교 교육활동 온라인 방송을 위한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한다./ⓒ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학기 학교 전면 등교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서구 소재 체육시설 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학생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 차단을 위한 추가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이현식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학기 학교 전면 등교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서구 소재 체육시설 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학생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 차단을 위한 추가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대전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서구 소재 학원·교습소 전체 1405개원에 휴원을 강력히 권고한데 이어, 특히 감염이 발생한 도안동 지역 학원·교습소 16개원에 대해서는 대전시에 오는 8월 2일까지 약 2주간 ‘집합금지명령’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 16일 해당 시설 종사자가 최초 확진된 후로 주말 접촉자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54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학원의 n차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려진 조치다.
 
아울러, 전체 학원·교습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사실 조기발견과 전파 원천 차단을 위한 PCR검사를 오는 7월 23일까지 신속히 실시토록 독려했으며, 26일부터 진행되는 학원·교습소 종사자의 백신 자율 접종도 원활히 이뤄질수 있도록 안내했다.

대전시교육청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여름방학과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하여 방역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감염 전파가 발생하여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며, “학생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강력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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