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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bc 연예대상 전현무, “뻔한 멘트 하는 게 싫..
문화

2017 mbc 연예대상 전현무, “뻔한 멘트 하는 게 싫었다”라고 하더니 과연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달랐을까? “

김재현 기자 입력 2017/12/30 11:49 수정 2017.12.30 12:15
사진 : 방송캡쳐

방송인 전현무가 30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전현무가 2017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특히 이날 눈길을 끌었던 것은 그의 대상 수상 소감이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 2015년 MBC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전현무는 매일 오전 7시에서 9시 까지 방송되는 라디오 MBC ‘굿모닝FM전현무입니다’에 DJ를 맡아 웃음과 정보로 출근길 직장인들의 반려자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전현무는 수상 소감에서 “이 자리에 오면 ‘받을 줄 몰랐다’ 이런 얘기들 하시는데 저는 받을 줄 알고 있었다. 고생 많이 했다”라고 발언을 했다.

그 후 다음날 오전 방송된 ‘굿모닝FM전현무입니다’에서 김유리 리포터가 “‘상을 받을 줄 미리 알고 있었다’라고 말하는 사람 처음 봤다”라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전현무는 “상 수상할 때 마다 많은 사람들이 ‘상 받을 줄 몰랐다’라고 뻔한 멘트 하는 게 싫었다. 그래서 그렇게 말을 한거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전현무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전현무는 수상소감에서 “대상 욕심이 난다고 장난을 치긴 했지만 진짜 받을 줄은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전현무는 금요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모임 회장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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