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수원지사 안성(서울방향)휴게소는 고속도로휴게소 내 공공의료기관(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 이하 안성휴게소의원)을 26일부터 개원하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성휴게소의원은 지난해 6월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의료기관 설치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에서 건축해 운영한다
의사 2명을 포함한 의료진 6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가정의학과 진료를 보고,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처지 및 이송지원, 예방접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진료와 처방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ONE-STEP 시스템을 갖추어 환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성(서울)휴게소 박우필소장은 “과거 잘 이용해 오던 주민들과 차량이 커서 주차 및 시간부족으로 의원을 이용하지 못했던 화물차 기사님들이 가장 환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다른 노선에도 추가적인 설치가 이루어져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의료서비스 확대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