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용인시는 27일 지방세 고지서에 음성으로 세금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음성변환용 바코드를 도입해 오는 8월 고지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징수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도 지방세 고지 내역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음성변환용 2차원 바코드’를 고지서 두 곳에 적용한 것이다.
고지서를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장치 또는 스마트폰 앱 ‘보이스아이’에 적용하면 해당 정보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꼼꼼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