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공백이 없도록 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기관 대전청소년위캔센터와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를 통해 올해 하반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학년도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대전청소년위캔센터와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는 진로체험처 발굴 및 관리, 진로체험 지원 사이트 ‘꿈길’을 통한 학교-체험처 간 프로그램 매칭 지원, 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유학년제와 진로탐색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는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는 하반기에 동부 관내 중학교 29교 4500여명을 대상으로 로봇공학자, 창직가, 조향사 등 175회 진로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는 오는 9월부터 꾸미 배달 사업으로 도자기공예, 타일 마그넷, 우드코스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4종의 체험키트를 학교에 지원하며, 체험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꿈길 체험처를 활성화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희선 중등교육과장은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진로 설계 및 현장 중심의 직업 체험의 기회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진로체험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센터와 교육지원청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청렴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