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뉴스프리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 제천지사(지사장 김동수)가 장애인일자리 지원을 위한 희망충전에 앞장서며 제천지역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제천지사는 28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지회장 전산월)를 찾아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지원센터건립에 써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개별적으로 정상적인 일자리를 마련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민하다 발달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겠다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일자리지원센터건립을 추진중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제천지사의 이 번 성금 기탁은 일자리지원센터건립의 주춧돌을 놓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 특별한 의미를 주고 있다.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십시일반 내는 기금과 일부 뜻있는 기관의 도움으로 설립을 추진중인 '발달장애인 일자리지원센터'는 오는 8월 15일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는 아리아리란 이름의 식당을 개설해 발달장애인 및 관내 취약계층에 저렴한 비용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식당은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식당이다.
김동수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제천지사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보육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적장애․자폐성장애인 등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올바른 교육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관심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LX 제천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제천지사는 5년전 부터 조용히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에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전산월 한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장은 "이 번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의 기부는 금액을 떠나 발달장애인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같이 걱정하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면서 "사회복지 차원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삶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