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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영상] 용인시의회 윤재영 의원 인사문제 지적 5분발언 VS 과도한 인사개입 겁박말라는 공무원 노조

김정순 기자 inews21@daum.net 입력 2021/07/29 02:44 수정 2021.07.29 03:08

[용인=뉴스프리존] 김경훈 / 김정순  기자 = 용인시의회 윤재영 의원이 지난 256회 임시회 에서 용인시의 인사관련 문제점을 지적하자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이 반박성명을 냈습니다.

일단 윤재영 의원은 올해 용인시의 상반기 인사를 두고, 직속상관의 의견을 묻지 않는 깜깜이  인사이며, 원칙이 없고, 비밀주의 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재영 의원] 
-“토목 건축 등 시설직에 대해 팀장과 과장의 보직을 발령하면서 시설직을 총괄하는제2부시장은 물론 도시정책실장, 주택국장 등과 한마디 협의없이 배치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 졌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본 의원도 깜짝 놀랐습니다.”

[김정순 기자] 윤 의원은 특히 당장 고쳐지지 않을 경우 조사권과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진상을 파헤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영 의원] 
-“앞 순위가 갑자기 후 순위로 밀려 나면서 뒤죽박죽이라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감사 대상은 물론 수사대상이 범죄도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근무평정 및 승진 서열에 대해서도 감사를 요청하겠습니다.”

[김정순 기자] 윤의원의 5분 발언이 나가자 용인시공무원노조는 윤재영의원은 “ 더이상  공무원을 줄세우기에 이용하자 마라!”라는 것이 노조의 요구 사항이라며, 반박 성명을 냈습니다.

[인터뷰] 강윤균 위원장/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
Q. 최근에 성명서를 냈는데 그 내용을 요약한다면? 
-“이번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한 내용을 팩트로, 근거로 해서 행정조사건을 발동해 서,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근평이라든지 승진 서열이라든지 그런 것에 대한 조사를 하겠다라는 내용 자체가..”

[김정순 기자] 그러면서  윤 의원이 조사권과 행정사무감사를 운운하며 당장 시정을 요구하는 것은 정상적인  인사지적을 넘어 겁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성명을 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강윤균 위원장/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

-"저희 성명서가 전체적인 시의회에 대한 권한 자체를 무시하거나 이런 쪽의 발언(의도)은 아니었습니다."

[김정순 기자] 이와관련 야당 시의원으로서 문제점을 정당하게 지적하고, 경종을 울렸다는 의견과, 공무원 노조가 오죽했으면 더 이상 줄세우지 말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겠느냐라는 의견이,엇갈리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이번 5분 발언과 노조의 성명을 계기로 예전과는 달라진 인사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용인시의회 국민의 힘 측은  또다른 의미의 성명을 내기 위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묘한 긴장감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용인에서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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