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이 도내 최초로 도입한 ‘080 안심콜서비스’가 군민과 관광객,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080 안심콜’은 방문자가 수기명부 작성 또는 QR코드를 사용하는 대신 전화 한 통으로 출입등록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2443여개 민간업소와 공공운영 시설물에 서비스를 도입·운영 중이다.
안심콜 전화 출입명부는 각 업소마다 부여된 고유번호(080-310-XXXX)에 방문자가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하면 ‘방문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비노출로 기록된다.
안심콜 비용은 군에서 전액 부담하며, 고유번호를 부여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080 안심콜서비스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만큼 안심콜 서비스가 소상공인들의 출입명부 관리 부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심콜 서비스를 미신청한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군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서비스를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