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모더나사(社)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최근 유럽 공장의 생산 차질로 인해 7월에 들어올 물량이 8월로 늦춰질 예정였으나, 정부의 발표대로 다음 주부터 다시 공급될 전망이다.
모더나 백신 공급 분위기가 불안한 가운데, 55세 이상 모더나 백신 접종이 사흘째인 29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소재 코로나19 백신 위탁의료기관 '우리내과의원(내과.소아과 전문)'에서는 모더나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내과.소아과 내과전문의 송기룡 원장은 "현재 모더나 백신 접종이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공급 물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내주에도 정부의 발표대로 백신이 차질없이 공급돼 접종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7만 7853명으로, 누적 1838만213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40만 7541명, 화이자 백신 627만 1501명, 모더나 백신 57만3330명, 얀센 백신 112만9765명이다.
아울러 2회 접종자는 28일 하룻새 4만 86명이 늘어나 모두 701만 8654명이 2회분을 모두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국민 35.8%가 1차 백신 예방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