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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경찰서, 은행직원과 '보이스피싱 송금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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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경찰서, 은행직원과 '보이스피싱 송금책' 검거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07/29 17:49 수정 2021.07.29 18:11
- 동부서, "자녀납치, 저금리 대출 전화는 보이스피싱 의심해야"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송재준)는 지난 26일 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를 도운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예방보상금을 전달했다./ⓒ대전동부경찰서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송재준)는 지난 26일 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를 도운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예방보상금을 전달했다./ⓒ대전동부경찰서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송재준)는 지난 26일, 29일 새마을금고와 농협을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를 도운 은행원 3명에게 감사장과 예방보상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새마을금고 본점에 근무하는 A씨는 70대 여성이 현금 3000만원을 찾으면서, 휴대폰을 숨기려는 수상한 행동을 보여 보이스피싱 피해자임을 직감하고, 피해자 설득 과정에서 자녀납치 사칭에 속은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또 동대전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B씨는 70대 남성이 기존 대출금을 갚으면 저금리로 대출해준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 6850만 원 인출 요청하면서 누군가와 오랫동안 통화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방지했다.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송재준)는 NH농협은행 대전지점을 29일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를 도운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예방보상금을 전달했다./ⓒ대전동부경찰서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송재준)는 NH농협은행 대전지점을 29일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를 도운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예방보상금을 전달했다./ⓒ대전동부경찰서

마지막으로 NH농협은행 대전지점에 근무하는 C씨는 ATM기에에서 현금 600만원을 수차례에 걸쳐 출금하는 것을 유심히 보던 중, 보이스피싱에 당하고 있다고 판단돼, 피해자를 뒤쫓아가 출동한 경찰과 함께 보이스피싱 송금책을 검거하는데 도움이 컸다.

대전동부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바쁘신 업무중에서 은행 직원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112신고로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송재준)는 29일 동대전농협 본점을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를 도운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예방보상금을 전달했다./ⓒ대전동부경찰서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송재준)는 29일 동대전농협 본점을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를 도운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예방보상금을 전달했다./ⓒ대전동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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