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경북도 군위군 정보화농업인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시행에 따라 농산물 소비 저하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1인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여 농산물 소비촉진 및 유통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닭우는 소리, 정감가는 시골분위기 등 농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 실시간으로 판매가 이루어졌고 채팅창을 통해 소비자와 양방향 소통하였다. 생방송 당일 1,300여 명의 방문자가 접속하였고 30분에 복숭아 30박스가 판매되는 결과를 보였다.
정보화농업인회 1기 라이브커머스 교육생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판로가 막혔던 지역 농특산물이 온라인 판매를 통해‘대박’을 터뜨리며 새로운 시장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태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라이브커머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농업인의 판매 역량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향상,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