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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로컬푸드 직매장, 3개월 만에 매출 1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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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로컬푸드 직매장, 3개월 만에 매출 10억 돌파

김현무 기자 k1541211@naver.com 입력 2021/07/30 12:28 수정 2021.07.30 16:04
현재까지 8만여 명 방문…신선먹거리 공급·농가판로 확보에 기여
개장 3개월 만에 매출 10억 돌파한 안산 로컬푸드 직매장 (사진=안산시)
개장 3개월 만에 매출 10억 돌파한 안산 로컬푸드 직매장 (사진=안산시)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 경기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3개월 만에 누적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4월 12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5월 28일 정식개장을 거쳐 3개월여 만인 현재까지 8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누적매출은 10억 원으로 하루 평균 1천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52%를 차지하는 농산물이 가장 많이 팔렸고, 뒤를 이어 축산물 25%, 농산물가공품이 14%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했고, 일요일 19%, 금요일 15% 등 순이었다.

안산시는 매출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출하농가의 수익구조도 안정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월 200만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농가는 전체 농가의 33% 수준에 육박하며, 100만~200만원은 20%로 전체 출하농가의 53%가 1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출하농지에 대한 토양중금속 검사 및 매장 내 농산물을 무작위로 수거 후 주기적으로 농약잔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와~스타디움 1층(구 롯데마트자리)에 자리 잡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 중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전체 매출액중 약 90%가 출하 농가에 환원돼 지역 소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해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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