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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평소 두 아들에게 이야기 해 “내가 그나마 아직 ..
문화

김영철, 평소 두 아들에게 이야기 해 “내가 그나마 아직 멋있는 역할 어울린다고 하는 건 ‘나에 대한 자존심’ 잃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

심종완 기자 입력 2018/01/01 09:54 수정 2018.01.01 10:06
사진 : 방송캡쳐

배우 김영철이 1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이에 김영철의 인터뷰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철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두 아들에게 틈만 나면 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바로 ‘혼자 있을 때 신사여야 한다’라는 것.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을 들여다봤을 때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을 만큼 떳떳하고 멋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철은 “어떤 식으로든 풀어지지 않고, 자신을 세우고 지키는 자세. 중심이 굳건한 남자는 결코 추해지거나 뒷걸음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멋지게 나이 드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고들 하는데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자존심을 버리기 때문이다. 거친 표현을 하나 쓰자면 어떤 자리에 있든 흔히 말하는 ‘가오’가 없다면 전부를 잃어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내가 그나마 아직 멋있는 역할이 어울린다고 하는 건 ‘나에 대한 자존심’을 잃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일 거다. 일이든 인간관계든 적당히 타협하거나 용서하지 않고 지켜야 하는 것은 반드시 지키려고 한다. 앞으로 어떤 일이 닥쳐도 계속 스스로를 세우며 떳떳하게 살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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