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교육회복에 초점을 둔 ‘2학기 개학 준비 단계적 실천 안내서’를 개발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현행 거리두기 4단계 체제에 따라 방역·급식·교육과정·방과후학교·돌봄 등 5개 영역 점검에 걸쳐, 개학 1주 전부터 개학 1일 전까지 학교가 단계적으로 점검하고 준비해야 할 사항을 체격적으로 종합하여 안내하고 있다.
방역 점검은 교직원 백신 접종 여부 파악, 방역 인력 배치, 등교 7일 전부터 교직원과 학생 코로나19 자가 진단 등을 실시한다.
급식은 칸막이 설치, 좌석 배치 조정, 시차 배식을 비롯하여 청소, 소독, 환기, 방역물품 확보 등 학교급식 방역 관련 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교육과정은 등교 시간 혼잡 최소화 방안 마련, 기초학력 진단・맞춤형 지도 계획, 배려계층 학습격차 해소 지원, 디지털 물리적 환경 구축 등을 준비한다.
방과후 및 돌봄은 학교 특성을 고려한 소인수 집합, 방과후 강사 등 관련 인력 백신 접종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2학기 개학 준비 ‘단계적 실천 점검표’를 개학 1주 전, 3일 전, 1일 전으로 나누어 만들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심리・정서적 결손이 누적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2학기 개학 준비는 여느 때보다 세심하고 체계적일 필요가 있다”며 “개학 준비 단계에서부터 학습권 보장, 정서・사회성 회복, 학부모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