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는 광복 76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 광복절 당일까지 관공서, 가정, 민간기업, 업체 등에 태극기 달기와 관리방법 등을 홍보하고, 가로기를 12일부터 15일까지 게양할 계획이다.
또한, 태극기가 오염·훼손된 상태로 방치되어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도로변, 행사장, 관광지, 경기장, 상가 등의 게양 실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읍·면·동 직원을 활용해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광복절 당일 각 기관이나 가정에서는 오전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면 되며,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할 때는 밖에서 바라보았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각 세대의 난간)에 달면 된다.
태극기는 시청 민원실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 우체국,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국기 달기 생활화를 통해 국기의 존엄성과 애국심 고양은 물론 나라사랑 정신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나라사랑 국기달기 운동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