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윤승호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방송 출연 모습이 새삼 관심을 끈다.
앞서 한 아침프로그램에 김미화 남편 윤승호 교수가 미국으로 건너가 첫째 아들 윤진희(33)를 만나는 모습을 담았다.
아들을 만나러 미국 LA로 떠나기 하루 전 미국에 가는 이유를 묻는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모두 미국에 있다 보니 이미 다 크긴 했지만 아직은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아들 같은 경우에는 사고를 저지른 상황이라 내가 가서 정리를 해줘야한다. 아들이 사고를 칠 때마다 달려갈 수밖에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아들이 어떤 사고를 저질렀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미화 남편 윤승호 교수는 “사고라기보다는 평생 겪고 살아야 할 여러 가지 갈등이다”라며 “아들에게는 연락 안했다. 아마 깜짝 놀랄 거다. 미리 이야기를 안 하는 이유는 아이가 생각이 있어서 변명을 준비한다. 그래서 깜짝 놀라게 해서 충격요법을 주려고 한다. ‘아빠가 너 때문에 힘들게 왔으니 아빠 부탁을 들어다오. 이제는 좀 점잖아져야지’ 이런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김미화 남편 윤승호 교수의 첫째 아들 윤진희(33)는 발달장애인으로 10세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고 방송당시 미국에서 그룹 홈 생활을 했다.
그런데 아들 윤진희가 규칙을 지키지 못해 문제를 일으켜 경고를 받았고, 이에 김미화 남편 윤승호 교수가 문제를 해결하러 미국을 방문한 것.
방송에서 김미화 남편 윤승호 교수는 아들 보러 일요일에 출발해서 LA에 도착, 월요일에 일보고 월요일 밤 비행기로 오는 등 1박으로도 미국을 수없이 왕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