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오산의 중앙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을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권재 오산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오산 랜드마크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10일 오산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원은 수원화성이 있고, 평택은 평택항이라는 항구가 있으며, 화성시 동부의 동탄에는 메타폴리스라는 동탄의 번영을 상징하는 것이 있다. 그런데 오산은 오산을 상징하는 것이 없다”며 “오산 종합운동장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오산을 알릴 수 있는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사적 140호인 독산성이 오산의 랜드마크라고 하지만 독산성은 관광적인 측면으로 보면 접근성이 떨어지고, 발전의 한계가 있다. 또 편의적인 측면도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독산성 만으로는 오산의 랜드마크를 구성할 수 없다.”고 말하며, “오산 종합운동장은 충분한 규모로 오산천은 물론 오산시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와 복합편의시설(호텔,컨벤션,쇼핑몰,여성문화센터,주상복합센터)이 들어선다면 명실상부한 경기도 최고의 명물이 될 것이다.”며, “시 예산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의지로 만드는 것이고, 협상과 타협을 통해 민간자본유치를 하면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오산의 도시 가치가 상승되고 따라서 오산이 명품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오산시 당협관계자는 물론 경기도당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오산시의 랜드마크 건설에 협력과 도움을 요청했으며 오산시가 경기남부의 실질적인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