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 경기 안양시가 연말까지 무연고 노후간판의 철거를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정비신청을 받는다.
주인 없이 방치된 채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고 미관을 처해하는 옥외간판이 정비 대상이다.
안양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업소 폐업 및 이전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주인 없이 방치, 위험한 노후간판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정비신청 접수는 간판이 걸려있는 건물의 건물주나 관리자 등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후간판의 철거를 원하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안양시 건축과 건축경관팀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는 신청 선착순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대상간판을 선정해 10월초 개별 통보하고 무상으로 간판철거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 확인 과정에서 결격사유가 발견될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