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9월 1일자로 신임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최병금 (전)충남교육청해양수련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충남교육청 개방형 감사관(3급 상당 부이사관)에 다섯 번째로 임명되는 신임 최병금 감사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2년 동안 감사계획 수립 및 조정‧처리 등 감사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최병금(58) 감사관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하여, 부여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노사협력팀장, 총무과장, 해양수련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예산‧회계와 감사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고, 이번 충남교육청 감사관(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에 응시하여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
최 감사관은 충남 홍성고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교육행정 공무원의 조직몰입 강화 사업, 무궁화 사랑 운동 정책 지원, 고객이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 개선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펼쳤다.
최 감사관은 “앞으로 충남도교육청의 감사관으로서 조직문화 개선과 함께 투명한 교육행정의 정착, 청렴한 충남교육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신임 감사관은 탁월했던 공직 경험을 되살려 충남교육을 혁신하고, 정의로운 공직사회를 구현하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충남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감사관 공개모집에 3명이 지원했고, 내부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면접시험은 선발심사위원회(내부위원 1명, 외부위원 4명)를 구성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