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남원 ‘춘양애인 파프리카’가 베트남 수출길을 열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도 남원시 주요 수출 농산물중 하나인 운봉 고랭지 파프리카는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20년 넘게 수출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베트남 수출에 성공함으로써 12일 운봉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3톤(560박스/5kg. 1000만원 상당)을 베트남으로 첫 수출하게 됐다.
남원시는 지리산자락 운봉고랭지에서 40여 농가가 3700여 톤의 파프리카를 재배해 운봉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을 통한 국내 대형유통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수출은 연간 약 1000톤 40억 원 규모로 일본, 중국, 베트남에 수출할 예정이다.
또 남원 운봉 고랭지 파프리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실시하는 원예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수출단지로 지정돼 수출물류비 지원, 전문가초청 수출컨설팅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