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평택역 광장 조성 공론화추진위원회는 평택역 광장 조성 시민공론화를 마무리하는 최종 결과 간담회를 12일 갖고, 그 간 시민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담은 권고문을 평택시민을 대표해 전장선 평택시장에게 전달하고 공론화에 대한 소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새로운 평택역 광장 조성 시민공론화는 전문가, 해당 지역주민 그리고 시민이 직접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설문조사에도 2,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시민들 대부분이(88.4%) 평택역 광장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새로운 평택역 광장 조성 정책제언 권고문의 주요내용은 첫 번째, 평택역 광장 조성시 원칙으로 ‘복합문화공간 확충’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이동과 머무름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 창출 ▲광장의 공공성 증대 ▲시민 중심의 공간 창출 등을 주요 원칙으로 삼는다.
두 번째, 광장의 활용에 대해서는 ‘휴식과 문화체험의 열린 광장’으로 기획해 ▲다양한 문화행사공간 ▲공유 오피스공간 등으로 활용한다.
세 번째, 새로운 광장 조성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넓히고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민의견 수렴 ▲교통대책 보완 ▲아케이드 상가 대책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평택시가 관련 정책 입안에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공론화를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권고안의 내용을 잘 검토해 평택시민들이 원하는 평택역 광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