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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관 홍성군의회 의장, 직위 회복…분위기 ‘어수선’..
사회

윤용관 홍성군의회 의장, 직위 회복…분위기 ‘어수선’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8/15 11:50 수정 2021.08.15 12:35
- 군의회 의원들, 16일 의회 운영회의서 대책 논의 예정
[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윤용관 홍성군의회 의장이 21일 오전 10시 20분쯤 열린 제279회 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불신임안이 상정돼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본회의는 오전 10시 40분 장재석 부의장의 진행으로 속개됐다. 윤 의장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안하겠다.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박성민기자
지난달 21일 불신임안으로 의장직을 박탈당한 충남 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이 의장 직위를 회복한다./ⓒ박성민기자

[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지난달 21일 불신임안으로 의장직을 박탈당한 충남 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이 의장 직위를 회복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제27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새의장으로 선출된 이선균 의장은 의장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윤 의장은 지난달 23일 대전지방법원에 ‘의장 불신임 의결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지난 13일 이를 인용했다.

의장 불신임 의결취소 청구 본안소송 역시 행정2부가 심리할 예정인 가운데 변론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윤 의장의 가처분신청 인용 결정으로 홍성군의회 분위기는 더 어수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의원들은 오는 16일 의회 운영 회의를 통해 항고 여부 등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달 21일 본회의를 열고 윤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재적의원 10명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불신임안 제안 사유는 집합금지 명령 위반과 의장직 사퇴 번복에 따른 의원 품위 손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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