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1학년도 고등학교 수학 창의적 문항 학습자료집'을 개발해 관내 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학년도 고교 수학 창의적 문항 학습자료집’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9월 모의평가를 대비해, 36명의 고등학교 수학교사들이 연구를 통해 제작됐으며, 학생들의 수학적 문제해결력 향상과 교실 수업에 도움이 되고자 개발됐다.
이번 자료집은 달라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선택과목 운영에 따라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세 과목의 선택과목 내용을 반영했으며 총 4회에 걸쳐 모의평가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수학적 오류를 발견하여 수정하고, 폭넓은 수학적 사고 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참신한 문제의 제공이 필수적이라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고교 수학 창의적 문항 제작·보급이 매년 이뤄지고 있다.
교육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고등학교 수학교사가 제작해, 학생과 교사에게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고교 수학 창의적 문항 학습자료집이 고3 학생들을 위해 일선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수학교육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