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2일 KBS 2TV에서는 특선영화 '형'을 방영한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형'은 뻔뻔한 사기꾼 형(조정석)이 집 나간 지 15년 만에 잘나가는 유도선수 동생(도경수)에게 느닷없이 나타나, 원치 않는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맨발의 기봉이' 권수경 감독과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형'에서 조정석은 사기죄로 복역 중 국가대표 동생을 핑계 삼아 가석방에 성공하는 염치없는 형 '두식' 역을 맡았다.
잘나가는 유도선수였지만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앞두고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하루 아침에 인생이 꼬여버린 동생 '두영'역은 도경수가 맡았다.
영화 '형' 줄거리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은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은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친다.
하루아침에 앞이 깜깜해진 동생을 핑계로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 된 두식. 15년 동안 단 한 번도 연락이 없던 뻔뻔한 형이 집으로 돌아오고 보호자 노릇은커녕 두영의 삶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드는데….
KBS 2TV 특선영화 '형'은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