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선제 대응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했다.
도는 18일 공주 소재 중앙소방학교 내 생활치료센터 운영(158병상)에 이어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생활관(173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8월 11일∼17일) 도내 확진자 수는 일 평균 62.5명으로, 가족·지인 관련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현재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중인 중앙소방학교 병상 가동률이 70.3%까지 상승함에 따라 도는 무증상·경증 확진자 입원 치료를 위해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생활관을 추가, 총 331병상을 확보했다.
충남도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과 행정인력, 군, 경찰 등 운영인력 44명이 배치돼 운영 중이며, 공주의료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미리 병상을 확보하고자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운영키로 했다”면서 “우리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