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 금고 운영을 밭길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를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청 금고는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보관, 운용자금의 예치 및 관리, 교육전자금융시스템(e-교육금고)제공·지원과 세출금의 지급, 기타 교육비특별회계 금융 관련 업무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 학생·교직원·학부모에 대한 원활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교육청은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6월 21일 은행법에 의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금고 지정 일반경쟁 공고 및 재공고(7월 20일)했으며,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에서 제안서를 제출했다.
교육청은 지난 13일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NH농협은행의 업무 수행에 따른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 등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 등의 항목으로 적격성 여부를 심의했고, 적격으로 판정 의결했다.
교육청은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를 차기 금고로 지정하고, 금고 지정 결과를 충남도보와 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한 뒤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2021년도 총예산 규모는 3조 900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