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장애학생이 학습하는 대전맹학교 등 6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건물 27동, 옹벽3개소에 대해 안전대진단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 점검은 재해취약계층이 이용하는 특수학교는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많은 인적·물적 피해 발생이 우려돼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외부 민간전문가, 기술직 공무원, 학교 시설물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합동점검반이 학교별로 건축, 토목, 소방분야 등을 중점 점검한 후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중대결함이 예상되는 부분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조치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고영규 시설과장은 “요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철저한 안전대진단 점검을 실시하여 취약계층의 위험시설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