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창원시에서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32%가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깜깜이'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9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감염 위험이 매우 크다"며 "최근 1주일간 발생한 272명의 확진자 중 정확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88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변이바이러스에 의해)언제, 어디서 감염이 될지 알 수 없는 환경이므로 발열, 근육통 등 가벼운 증상이라도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에서는 1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18일 오후 1시 대비 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창원시 누적 확진자는 2329명이며, 이 중 691명이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