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방송인 김성준이 2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이에 김성준이 여배우들의 파격 노출 해프닝과 관련해 가한 일침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준은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난 문화에 대한 규제는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규모 있는 영화제에서는 여배우들의 드레스 어깨끈 강도에 하한선을 두는 규제는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김성준은 “번번이 벌어지는 해프닝이 안쓰럽고, 지루하고, 불쾌하다”며 영화제 때마다 빈번히 발생하는 여배우들의 드레스 노출 사건에 대해 불편한 시선을 드러냈다.
김성준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여민정 노출사고를 겨냥한 쓴소리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앞서 여민정은 과거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행사에서는 배우 여민정이 레드카펫을 걷다가 드레스 어깨끈이 흘러내려 가슴에 붙인 테이프가 드러나는 노출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한편, 김성준이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도 2년 전 유아인의 느끼하면서 소름 돋는 수상소감은 없었네. 정려원한테 기대를 걸었는데 생각보다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왜 수많은 훌륭한 연기자들이 연말 시상식 무대에만 올라서면 연기를 못하는 걸까?"라는 글을 올리며 과거 시상식에서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는 유아인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후 네티즌들이 해당 글을 비판하자 김성준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유명한 정려원 씨가 하는 말치고는 좀 어색했다는 취지"라고 해명하며 정려원 관련 모든 트윗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