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직업계고 7교 23개 실습실을 대상으로 총 13여억원을 투입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고의 안전환경 개선 수요조사를 통해 시급하고 노후된 7교(충남기계공업고, 유성생명과학고, 동아마이스터고, 대전전자디자인고, 대전여자상업고, 대전생활과학고, 대전공업고) 23개 실습실을 우선 선정해 급배기시설, 국소배기장치, 전기안전시설 등 실습실 안전환경 시설을 확충하는데 지원키로 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실습실 안전환경조성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실습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앞서 대전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직업계고의 안전한 실습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특수건강진단, 실습실 작업환경 측정, 산업안전장비 지원, 안전환경개선, 안전매뉴얼 보급, 실습 안전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안전환경 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대전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환경에서 실습하면서 직무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