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노후화된 운동장에 친환경적 자재를 사용해 도심속 안전한 야외 체육 공간을 조성하는 환경친화적 운동장 조성사업에 41억 7000여만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친화적 운동장 조성’은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인조잔디 구장, 우레탄트랙, 다목적구장, 전통 놀이마당 등 다양한 야외 체육 공간과 학습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상교는 충남기계공업고, 서일고, 대전태평초, 대전송촌중, 구즉초, 유성초, 한밭초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와 지역 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을 조성해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여건과 전통 놀이마당을 활용한 감성교육 공간을 학교와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아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고영규 시설과장은 “투명하고 청렴한 공사감독을 통해 안전한 학교시설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답답함,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친환경적 운동장에서 해소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