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안성시는 축산 냄새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관내 1,965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악취관리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는 우선 악취등급이 높은 돼지, 닭, 오리 등 사육(480개소) 농장에 대해 오는 8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소’ 사육(1,485개소) 농장에 대해서는 9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한 후 결과를 분석해 농장별 발생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주요 악취 발생지역과 영향을 받는 주변 지역에 대해서도 특별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이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으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냄새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축산냄새의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