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읍 천변로에 있는 온누리 예산놀이터에 야외 조합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온누리 예산놀이터는 28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553.78㎡에 지상 2층 규모로 준공, 지난해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1층은 예아모 협동조합에서 온누리 카페, 유아학습실 등을, 2층은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이번 야외 조합놀이터 조성으로 온누리 예산놀이터를 찾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재미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18일 야외 조합놀이터에 대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른 설치검사 등을 완료했다.
면적 97㎡에 조합놀이대 5종(원통형미끄럼틀, 수직네트오르기, 경사형암벽오름판, 원통형통과놀이, 계단)과 흔들놀이기구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모가 가까이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쉴 수 있도록 흔들의자 2개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 조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