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는 황영란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을 입법예고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폐기물의 순환 이용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된다.
도지사는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종합적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자원순환 목표를 설정해 관리해야 한다.
또 품질표시 인증을 받은 순환자원 및 고품질 재생연료로 생산된 제품을 우선구매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폐기물 감량이나 자원의 재활용 촉진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황 의원은 “조례안에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구체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생산·소비·유통 등의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폐기물의 순환이용과 적정한 처분을 촉진해 환경보전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제331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