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 아이부터 성인들까지 누구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오산 메이커교육센터인데요.
이곳에는 직접 제작과 체험할 수 있는 3D프린터실, 목공 기초실 등과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한 센터장/오산 메이커교육센터
Q.메이커 교육센터가 어떤 곳입니까.
(이승한 센터장) 상상을 현실로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거의 일상생활에 변화가 없는 이유는 상상에 그치기 때문인데 그 상상을 현실화 할 수있는 도구와 그리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Q.그렇다면 어떤 커리큘럼이 준비가 되어 있나요?
(이승한센터장)다른 메이커 스페이스와 다르게 단계별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수준에 맞게 접근할 수 있도록 3가지 종류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첫 번째 처음 만들기는 ‘처음 만들기’,’따라 만들기’,’함께 만들기’ 등 세 가지가 있는데 처음 만들기는 어떤 것을 써서 만들어야 될지 모를 때, 장비 사용 교육을 들을 때 오는 교육이고, 따라 만들기 같은 경우에는 내가 어떤 것을 만들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메이커나 기획자들이 고민의 흔적들을함께 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만들기는 강사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 스스로 회장 부회장 총무 역할을 분담한 이후에 이용자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10주 차에 걸쳐서 장기간으로 운영되는 프로젝트과정이 되겠습니다.
[김정순 기자] 메이커 스튜디오는 오산대학교 이승항 교수의 오토마타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이 함께 한옥모형의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 작품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윤선혜 주부 /오산시 궐동
-원래는 여기 메이커 센터에서 함께 만들기 한옥을 한 채씩 만드는 수업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거에 미니어처 센터에기증을 한다고 해서 수업은 10주차로 끝났지만 그 외에 다른 여러가지 활동, 그냥 기증할 수가 없어서 에쁘게 만드는 중이에요.
수업은 10주째 받았구요. 나중에 꾸미는 과정 디오라마 과정을 지금 한 달째 휴가를 다 여기서 8월 내내 여기서 쏟구 있어요. 목공을 처음 배워 보니까 너무 과정들도 많고 그런 수료나 자격증을 받는 건 아니었지만
기초적으로 도구를 사용하는 거나 메이커 센터에는 다른 기자재와 기계를 쓰는 것이 조금 도움이 됐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그런 시간은 됐어요.
오산 화이팅!!
[김정순기자 ] 이곳에 있는 모든 장비는 사용 신청서만 작성하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프로그램에 따라 준비물이나 약간의 비용이 들지만 부담이 될 정도는 아닙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지쳐있는 학생들이나 가족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만큼 더 좋은 공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뉴스프리존은 이곳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3선을 하는 동안 어떤 일들을 해왔고, 내년에 치러질 선거에 출마 할 지 여부를 가늠해보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오산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