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대명4동 원룸 및 다가구주택 지역 13곳에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거치대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용용기 거치대 설치는 주민제안사업의 일환이다. 보행자 또는 차량 등으로 인한 용기 파손과 음식물쓰레기 유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거치대는 용기를 놓을 수 있는 선반이다. 하나의 거치대에 3리터 또는 5리터 용기를 6개까지 보관할 수 있다.
남구는 거치대 설치로 무질서한 배출과 용기파손 및 음식물쓰레기 유출 문제가 개선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으로 대명1동, 대명5동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거치대 설치후 주민들이 관리자를 지정하고 스스로 배출 용기를 관리해 자율적인 환경 의식을 점차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