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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이재명, 충남 민항 대선공약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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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이재명, 충남 민항 대선공약 채택”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8/24 16:24 수정 2021.08.24 16:35
충청권 의원·당원 간담회 등 통해 공식 반영…"충남 민항은 현실이 될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주 4일 근무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박성민기자
이재명 후보가 지난 2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는 장면./ⓒ박성민기자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열린캠프 공동상황실장 겸 충남본부장인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은 24일 “이 후보가 충남 민항 유치를 대선공약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충남 민항은 서산시 해미면 공군부대 활주로(2.7km) 등을 활용해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등 등을 설치함으로써 민간항공기가 취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는 불과 509억 원이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충남 민항은 국토교통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인정받았지만, 기획재정부가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에 난색을 보이며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당일 충청권 의원 간담회와 당원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의견을 적극 수렴, 충남 민항 유치를 이 후보 대선공약으로 공식 채택했다.

문 의원은 “충남 민항은 이미 경제성이 증명됐고, 연간 38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충남 발전의 최대 숙원”이라며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채택한 만큼 충남민항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 민항과 관련 “전국의 민항들이 적자와 과포화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검토해서 의견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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