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는 25일부터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4차 선정기업 8개사를 차례로 찾아 업무협약을 맺고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은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 국비 50%와 도비 50%를 투입해 지원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수행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선정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고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기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보령, 서천, 홍성, 서산 4개 시군의 중소·영세기업 8개 업체다.
세부 지원 내용은 ▲디자인 브랜드 개발 4건 ▲비대면 판매 활성화 4건이다.
도는 국내외 비대면 홍보·판매 지원을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블로거 체험단 홍보 등 비대면 사업을 발굴해 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로 국내외 판매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을 위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과 화상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베트남 온라인몰 입점·판매 지원을 통한 수출인증 취득 등 수출 및 온라인 시장 진출도 돕는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국내외 판로 개척, 수출 활성화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6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에 4차 선정기업 포함 총 57개 기업을 선정·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