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밀양·의령·함안·창녕 등 경남 4개 시·군이 주요 관광시설에 대하여 각 시·군 거주 지역주민들에게 상호 할인을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지난 7월 3일 4개 시장․군수 간 생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에 따라 추진되는데, 이후 관광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협의한 결과, 4개 시·군 지역주민은 각 시·군의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및 체험시설을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상호 공동할인 관광시설로는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50% ▲의령 벽계야영장 5,000원 ▲함안 입곡군립공원 레저시설 20% ▲창녕 우포잠자리나라 50%이며,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시설 이용 시 신분증 등 4개 시․군에 거주하고 있음을 증빙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4개 시․군은 이번에 시행하는 주요 관광시설 할인뿐만 아니라 각 시․군 대표축제에 상호 참여하여 각 지역의 관광지와 농․특산품을 알리고, 시․군 홈페이지에 관광지도를 연계 링크 하는 등 상호 교류 증진을 통한 공동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4개 시․군의 주요 관광시설 공동 할인이 지역적 유대감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추진해 나갈 주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