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창원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이 세계청소년합창축제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주최측인 '세계청소년합창축제앤경연대회인제주' 조직위원회 김희철 위원장은 25일 창원시에서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상장과 금메달을 수여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Healing&Hope』이라는 주제로 제주에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국내팀과 중국.홍콩.미국 등 해외팀 7개국 총 24개팀 1000여명의 세계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했다.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공개심사 결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일반부문 금메달을, 종교와 민속부분 은메달을, 지휘를 맡은 홍영상 객원지휘자는 최고지휘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소속 단원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직접 경연대회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청소년합창대회의 장에서 우리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우수한 성적를 거두고 창원시의 문화예술 위상을 높여 주어 대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