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민주당 경남도당에 이어 국민의힘 경남도당도 대변인 성명을 내고 남해-여수간 해저 터널 사업이 24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데 대해 환영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경남도와 전남도의 숙원사업이었던 이 사업은 첫 건설계획이 나온지 23년만의 일이며, 특히 영‧호남 동서화합과 공동발전은 곧 대한민국의 대통합을 이룩할 최우선 가치임을 증명하는 차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논평은 이어 "이번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은 경남과 전남도민, 남해군민과 여수시민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지난 20여년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남해안상생발전협의회 협약 및 공동성명 채택, 공동건의문 발표, 남해군민‧여수시민 서명운동 등 두 지역의 각계각층이 힘을 보태어 이번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경남도당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해 나가겠으며, 남해군과 경남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