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여수해경이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문자서비스를 양방향 서비스로 운영한다.
여수해양경찰서는 “현재의 일방적인 단방향 경찰업무의 문자서비스(SMS)를 개선코자 시스템 자체구축을 통해 양방향문자서비스(Mobile Originated)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국민과 소통하고 현장부서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기존 단방향 문자메시지(SMS)의 문제점을 보완코자 양방향문자서비스(Mobile Originated) 시스템을 자체 구축, 국민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등 불편했던 행정업무를 개선한다.
그동안 국민들이 해양경찰에 문자, 사진, 동영상 등을 전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경찰행정업무에 필요한 자료전송에도 불편함이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필요해 적극 행정 일환으로 도입했다.
양방향문자서비스(Mobile Originated)는 전용번호를 지정해 수신자에게 문자를 전송하면 컴퓨터 시스템에서 전송내역 확인 및 송·수신자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해진다.
국민들이 해양경찰에 전용번호로 문자, 사진, 동영상 등을 전송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고 현장 경찰관의 자료전송 등을 수신, 신속한 행정업무에 활용할수 있게 됐다.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문자서비스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에 연동돼 보안성을 한층 높였으며, 여수서 상황실에 전용번호를 부여해 9월 1일부터 시범운영 후 파출소, 경비함정 등 현장부서로 확대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양방향문자서비스 구축 및 실시간 소통으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상황실 등 현장부서의 업무효율을 향상시키는 등 공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