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조승만 충남도의회 의원(홍성1·민주)이 내년 지방선거에 홍성군수 출사표를 던졌다.
조 의원은 30일 홍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고 신선하게 변화시키는 선구자 역할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있는 문화예술관광 교육도시 홍성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 의원은 “주변 여건 변화와 개발로 급변하는 시기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하고 개혁적인 마인드를 가진 군수가 필요하다는 주위의 여론과 함께 다양한 사회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10만 홍성군민에게 꿈과 비전, 행복을 안겨주는 군수가 되고자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 계기를 밝혔다.
그는 공약사항으로 10가지 청사진을 체시했다.
우선 조 의원은 ▲홍주시 전환 추진 ▲홍주성 복원과 문화예술 관광 교육중심지 조성 ▲천주교 홍주성지 활성화 ▲홍성전통시장과 상설시장 통합추진 ▲아이돌봄센터 확대와 결혼정착금 지원 ▲홍성에 적합한 축산시스템 개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내포신도시 관련 공약으로는 ▲2차 공공기관 조기유치 ▲내포첨단산업단지 기업 조기 유치 ▲대학유치 ▲예산군과 상생 협력 발전방안 모색 등을 내걸었다.
조 의원은 “아름다운 환경과 문화관광 예술의 품격있는 교육도시로 조성해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홍성군민과 늘 소통하는 든든한 동행으로 역사에 기리 남는 일 잘하는 군수가 되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승만 의원은 홍성읍장과 군청 주민복지과장, 군의회 사무과장 등 40년간 공직생활을 지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충남도의회에 입성해 11대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청년발전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