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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항 유치, 조속히 이행하라”..
사회

“충남공항 유치, 조속히 이행하라”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8/30 15:00 수정 2021.08.30 15:15
- 충남민항유치추진위 성명서 발표, B/C 분석도 1.32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30일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이니 충남공항 유치를 조속치 이행하라”고 촉구했다./ⓒ박성민기자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30일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이니 충남공항 유치를 조속치 이행하라”고 촉구했다./ⓒ박성민기자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30일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이니 충남공항 유치를 조속치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이날 도청 광장 앞에서 성명서 발표를 통해 “지역의 낙후된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된 충남공항 건설이 정치권과 정부의 무관심 속에 전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의 무관심에 추진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충남공항은 1997년 김영삼 대통령의 민항 설치 지시로 시작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충남을 환황해권 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의 첫 출발이다.

충남 서북부지역은 석유, 자동차, 철강 및 첨단산업의 중심지이며 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환황해권 거점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3월 천주교 해미순교성지가 교황청으로부터 국제성지로 최종 선포됨에 따라 국내 592만 명 천주교인은 물론, 해외 순례객의 지역 방문도 급증할 것이라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

위원회는 “국토부에서 조사한 충남공항 건설 타당성조사 용역에서 국내선 한공수여 연간 37만 명에 이르고 경제성 분석 결과에서도 1.32로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공항 건설의 타당성과 필요성은 차고 넘침에도 불구하고 국회와 정부의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부의 충남공항 건설 즉각 이행 ▲여야를 막론, 충남 국회의원은 충남공항 건설을 위해 하나된 목소리로 단결 ▲국회의 충남공항 추진 역량 집중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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