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마중물 역할을 위해 9월 1일부터 여수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 목표액은 지류형은 205억 원, 섬섬여수페이(카드형)는 10억 원으로 총 215억 원 규모다.
상품권 구매는 관내 상품권 대행운영 금융기관 60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1인당 월 50만 원이며 현금 결제 시에만 할인한다.
법인은 현행대로 월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2%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행운영 금융기관 현황은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품권은 여수시 관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전통시장 등 64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행업소,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을 제한한다. 가맹점은 여수시 홈페이지나 ‘여수상품권가맹점’ 앱(App), 상품권 뒷면 QR코드를 통해 휴대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법인 제외) 온라인 신청은 시 홈페이지 여수상품권 ‘가맹점등록신청’에 정보 입력 후 구비서류 파일첨부, 본인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지역경제과 또는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하반기 특별할인판매가 지역밀착형 소비를 이끌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품권 가맹점을 더욱 확대하고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상반기 10% 특별할인판매로 114억 원의 판매고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