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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윤지-정시아-김지우-정주리, 콧바람 쐬러 ..
문화

‘라디오스타’ 이윤지-정시아-김지우-정주리, 콧바람 쐬러 나온 엄마들! 웃음 예고

이준석 기자 입력 2018/01/03 15:05 수정 2018.01.03 22:43
사진 : MBC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배우 정시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손주들의 픽업을 직접 해주는 시아버지 백윤식의 일화를 공개한다. 두 아이의 엄마가 돼 ‘샴푸의 요정’에서 ‘육아의 요정’으로 거듭난 10년 차 주부인 그녀는 이윤지-김지우-정주리와 함께 출산과 육아, 그리고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는 등 한바탕 수다 파티를 벌였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3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워킹맘이 되어 돌아온 이윤지-정시아-김지우-정주리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공감 가득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지난 2004년 방송된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에서 ‘샴푸의 요정’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던 정시아. 현재 그녀는 남편 백도빈과 아들 백준우 군, 딸 백서우 양 남매를 슬하에 두고 시아버지와 한집에서 살며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워킹맘이다.

10년 차 주부인 정시아는 함께 나온 게스트들과 시작부터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화수분처럼 쏟아냈다. MC들도 못 말리는 아줌마 수다가 펼쳐진 가운데, 정시아는 “지금은 신랑이 (아이들을) 보고 있다. 저는 도우미 분의 도움을 받아본 적이 없다. 신랑도 있고 아버님도 계시다”며 살림과 육아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남편 백도빈과 시아버지 백윤식의 얘기를 꺼냈다.

정시아는 “시간이 안 될 때는 시아버지가 서우 셔틀에서 내리는 곳에서 받아주세요”라며 시아버지 백윤식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는데, 백윤식이 유치원 셔틀 버스를 착각해 원치 않게 다른 유치원 선생님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특히 정시아는 아이들의 스케줄에 맞춰 빡빡하게 짜여진 자신의 하루 일과를 소상히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워킹맘의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그녀는 녹화 시간을 체크하면서 “지금은 너무 좋은 거에요. (녹화가) 5시를 넘겼어요. 애매한 시간에 가면 애 픽업에 투입돼야 하거든요”라고 해맑게 웃는 한편, 아이 둘을 낳고 달라진 공중화장실 이용 후 모습을 상황 재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정시아를 비롯해 이윤지-김지우-정주리가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며 겪은 얘기들로 한바탕 수다 파티를 벌였다”면서 “네 명의 MC들 역시 남자들이 미처 몰랐던 부분까지 함께 이해하고 공감해 엄마 아빠들의 수다 한마당 같은 느낌이었다. 당연히 큰 웃음도 있다.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 등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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