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이 전 군민의 71.1%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8월 29일 기준 군 인구 7만7497명 중 5만509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군민의 71.1%가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전국 55.7%, 충남 59.2%의 1차 접종률과 비교하였을 때 10% 이상의 높은 접종률을 보이며 예산군은 도내에서 두 번째로 70%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3만2938명으로 총 42.5%의 접종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차 접종률 70% 달성으로 조기면역 형성을 통해 지역 내 확진자 발생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차 접종자가 추후 2차 접종까지 완료한다고 가정하면 당초 목표인 전 군민 70% 접종완료 달성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을 통해 위·중증률과 치명률을 낮춰 의료체계 대응 부담을 줄이는 수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위드 코로나’로 방역전략 전환을 위해 성인 80%, 고령층 90% 이상 예방접종 완료가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18-49세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은 65.2%로 ‘위드 코로나’를 위한 성인 80% 접종 달성을 위해 해당 연령에 대한 접종 안내 및 적극적인 독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18-49세 중 미예약자는 오는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가족들이 추석 전 1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