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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영조 VS 사도세자,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문화

‘사도’ 영조 VS 사도세자,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한 운명…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

김재현 기자 입력 2018/01/03 15:43 수정 2018.01.03 23:24
'사도' 스틸 컷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3일 SBS에서는 신년 특선영화 ‘사도’를 방영한다.

‘사도’는 조선 20대 왕 영조가 아들인 사도세자를 뒤주에 갇혀 죽게 한 임오화변을 다룬 영화로 2015년 개봉작이다.

영화 ‘사도’ 줄거리

재위기간 내내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뒤늦게 얻은 귀한 아들 세자만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지만 기대와 달리 어긋나는 세자에게 실망하게 된다.

“언제부터 나를 세자로 생각하고, 또 자식으로 생각했소!”

어린 시절 남다른 총명함으로 아버지 영조의 기쁨이 된 아들. 아버지와 달리 예술과 무예에 뛰어나고 자유분방한 기질을 지닌 사도는 영조의 바람대로 완벽한 세자가 되고 싶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고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를 점점 원망하게 된다.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한 운명,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가 시작된다.

SBS 신년 특선영화 ‘사도’는 3일 밤 11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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