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역 내 자원 선순환모델 구축을 위해 GS리테일 대구경북본부 및 마마아뜰리에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 등으로 재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해 투명페트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구는 수거된 투명페트병을 재처리 후 나오는 단섬유를 ‘마마아뜰리에’에 제공해 다양한 상품을 제작하며, 관내 GS편의점은 ‘제로웨이스트 이벤트’를 추진해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첫 번째 ‘제로웨이스트 이벤트’가 오는 9월 6일부터 18일까지 남구 관내 GS편의점 16개소에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로웨이스트 이벤트 상품은 다용도 파우치와 캠핑매트다. 재활용 이벤트답게 제품 충전재로 폐투명페트병 재처리 제품인 단섬유를 사용했다. 다용도 파우치는 충전재의 두께감을 활용해 태블릿 등의 보관에 용이하다. 캠핑매트 또한 솜을 활용하고, 겉면을 방수원단을 사용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제작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속히 자리잡아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